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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행복에서 영감을 얻은 개발사, 잊지 못 할 게임을 만드는 '지원이네 오락실'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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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행복해하거나 좋아하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 부모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분명 하나를 콕 찝어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방법이 있을거다.

그토록 원하던 장난감이나 책, 게임 등 물건을 사줄 수 있고, 이거 없으면 못산다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또 순간의 행복과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자 함께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이처럼 자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건 '아이를 키우는 보람'이자 부모에게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 중 하나다.

그런데 혹시 자녀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걸 넘어서 그 자체에 감동받고 '이런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본적 있는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순간과 행복을 느끼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기에, 다른 사람에게까지 이를 전달한다고 생각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오늘 소개하려는 국내 게임 개발사 '지원이네 오락실'(G1 Playground)은 이처럼 '내 자녀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에서 영감을 얻어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한 곳이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며 즐거움을 만드는 개발사 지원이네 오락실이 선보인 게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어린이뉴스 박준영 기자



자녀의 행복에서 시작한 꿈 <트릭아트 던전>

국내 게임 개발사 '지원이네 오락실'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게임은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 <트릭아트 던전>이다. 게임명에서 알 수 있듯 작품은 '트릭아트'를 주요 소재로 활용했으며,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고 각종 착시현상을 이용해 퍼즐을 풀어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게임 속 주인공은 각종 위기 상황에 놓일 때마다 '트릭아트'로 이를 모면하는데,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지형과 사물 모양이 바뀌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하는 동시에 위기도 극복한다.

이처럼 소재도 게임도 신선한 <트릭아트 던전>은 발매 전·후로 유저는 물론 게임계 관심을 모았다. 그 결과 <트릭아트 던전>은 '2018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탑 3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각종 수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트릭아트 던전> 게임 장면과 수상 경력

기존 게임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특이한 소재를 활용한 게임인 <트릭아트 던전>은 사실 개발사 '지원이네 오락실' 한상빈 대표의 딸이 '트릭아트'를 보고 좋아했던 일화로 인해 개발을 시작했다.

인터뷰 등을 통해 <트릭아트 던전> 개발 비화를 전한 한상빈 대표는 과거 가족과 함께 트릭아트 전시장을 찾았던 때를 언급하며 "트릭아트를 보고 유독 좋아하던 딸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그 모습에 영감을 얻어 이를 소재로 게임을 만든다면 분명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 가정의 웃음과 추억에서 시작한 게임, 그리고 새로운 행복을 전달하고자는 마음. <트릭아트 던전>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처럼 따뜻한 이야기로 시작한, 그리고 게임 자체는 그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과 트릭아트가 녹아있다.

 

익숙함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택하다, <배틀 소서러>

이처럼 <트릭아트 던전>으로 눈이 즐겁고 신기한 요소가 담긴 게임을 선사한 지원이네 오락실. 앞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고 선보였기에 차기작 역시 모바일 게임으로 선택할 수 있었지만, 개발사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에 걸맞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지원이네 오락실이 두 번째로 선보인 게임 <배틀 소서러>는 모바일 게임이 아닌 PC 게임. 그것도 VR 온라인 대전 액션 게임이었다.

<배틀 소서러>

<배틀 소서러>는 가상 현실 공간에서 펼쳐지는 '마법 대결'을 소재로 활용한 작품이다. 게임에서 유저는 마법사가 되어 상대 마법사를 쓰러트리게 되는데, 상대를 물리치는 방법은 주어진 3개 원소를 사용한 마법을 구사하는 일. 3개 원소는 각기 조합해 더 강력한 마법으로도 만들 수 있으며, 조합에 따라 상대 마법을 막아내는 방패 역할을 하기도 한다.

게임은 여기에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온라인 대전 액션이기에 상대와의 예측 불가능한 전투를 경험하게 만드는 동시에, 상황에 따라 적극 공격하거나 상대 마법을 차단하는 등의 요하게 한다.

이처럼 앞서 선보인 첫 작품 <트릭아트 던전>이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어드벤처 게임이었던 것과 달리, 두 번째로 선보인 게임 <배틀 소서러>는 화려한 마법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대전 상대를 물리쳐야 하는 액션 게임으로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데 성공한다.

 

끝나지 않은 도전, 오픈 월드 게임 <젤터> 제작으로 이어지다

착시현상을 활용한 모바일 퍼즐 어드벤처 <트릭아트 던전>, PC VR 온라인 대전 액션 <배틀 소서러>를 만든 지원이네 오락실. 이들의 다음 작품 역시 '새로운 도전'이 가득 담겨있다. 지원이네 오락실 차기작은 멸망 후 한층 더 광활해진 세상을 살아가는 생존가들의 여정을 그린 좀비 서바이벌 액션 게임 <젤터>다.

<젤터>는 좀비 출몰로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으며, 그 속에서 유저는 끝없이 출몰하는 좀비들의 공격을 피하고 나만의 기지인 '쉘터'를 구축하게 된다. 게임 제목인 '젤터'(Zelter) 역시 좀비(Zombie)와 쉘터(Shelter)의 합성어인 만큼 제목에서부터 게임 주요 소재를 담아내고 있다.

<젤터>

과거 8비트(bit) 게임기로 플레이하던 게임들이 생각나는 픽셀 아트 그래픽(도트 그래픽)으로 그려진 광활한 세상을 무대로 한 게임 <젤터>. 게임은 ▲ 귀여우면서도 시간 표현이나 그림자 음영 등 '디테일'이 살아있는 퀄리티 높은 픽셀 아트 그래픽 ▲ 각종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타격감이 뚜렷하며 눈이 즐거운 화려한 액션 ▲ 각종 아이템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거나 나만의 기지를 구축할 수 있는 '제작' 요소 등 다양한 특징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으로 무장한 <젤터>는 2019년 12월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그 덕분에 <젤터>는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에서 66,447달러(약 7,800만 원)를, '인디고고'에서 13,021달러(약 1,500만 원)를, '마쿠아케'에서 617,153엔(약 690만 원) 모금에 성공하기도 했다.

게임과 관련해 한상빈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픽셀 아트 그래픽이나 생존, 전투 등 요소는 개별로 본다면 '새로운 요소'라 할 수 없지만, <젤터>는 이를 어우러지게 만들어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많은 이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젤터>. 게임은 오는 10월 22일 만나볼 수 있다.

<젤터>에서 유저는 나만의 쉘터를 만들고 동료를 모아 함께 생존할 수 있다
<젤터>는 오는 10월 22일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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